김나진 김혜지 웨딩마치, 결혼식 올리는 날 봤더니.."매우 의미있네"

입력 2014-07-02 16:49


MBC 김나진 아나운서(34)와 TBS 교통방송 김혜지 아나운서(27)가 한글날 결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MBC에 따르면 김나진 아나운서와 김혜지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거행한다.

김나진과 김혜진은 지난해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1년 반 가량 열애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직업이 아나운서인 만큼, 의미있는 날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글날 결혼식을 올리는 쪽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전 KBS 이지애 아나운서 또한 2010년 10월9일 한글날에 웨딩마치를 올린 적이 있다.

한편 김나진 아나운서는 2007년 MBC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집중', '우리말 나들이', '불만제로',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에서 맹활약 중이다.

또한 김혜지 아나운서는 2012년 1월 TBS에 입사한 신입 아나운서로, '수도권 투데이', '시사매거진 NOW' 진행과 TBS FM '주말이 좋다' DJ로 활약중이다.

김나진 김혜지 결혼 소식에 "김나진 김혜지, 두 분의 결혼 너무 축하한다", "김나진 김혜지, 선남선녀의 만남이다", "김나진 김혜지,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MBC/ 김혜지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