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올 여름 첫 공포영화 개봉박두.."어떤 내용?"

입력 2014-07-02 16:29


영화 '소녀괴담'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더운 여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공포영화다. 매년 여름이면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공포영화가 극장가에 휘몰아친다.

공포영화의 단골소재인 학교와 여학생이 등장하는 ‘소녀괴담’은 올 여름 첫 공포영화다.

‘소녀괴담’에는 강하늘과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해 우리 사회 10대를 연기한다. 영화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 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해결해나가는 공포영화다.

연출을 맡은 오인천 감독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지만 때로는 가기 싫은 공간이 바로 학교다. 이렇듯 학교는 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감정을 공포로 승화시키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와 반대로 시골은 황량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이 있다. 이런 점이 '인수'와 '소녀 귀신', 둘의 관계를 좀 더 돈독하게 만들고 그들의 관계를 집중해서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소녀괴담 개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괴담 개봉, 너무 기대된다", "소녀괴담 개봉, 반드시 볼 것이다", "소녀괴담 개봉,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소녀괴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