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러시앤캐시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주식 취득 승인

입력 2014-07-02 16:13
금융위원회가 2일 정례회의를 열어 러시앤캐시(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의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주식 취득을 승인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 정책 방향'에 따라 러시앤캐시 측이 제출한 '저축은행 건전경영 및 이해상충방지 계획'을 심사하고, 오늘(2일) 러시앤캐시 측이 제출한 대부업 자산 감축 방안,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 운용계획 등이 적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러시앤캐시 측은 앞으로 5년간 대부잔액을 40% 이상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 대부업을 폐쇄키로 했습니다. 또 대부업체 우량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전환토록 유도하고,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를 연 29.9% 이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