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우산, 발매 기념 타블로와 깜짝 날씨 미션! 팬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판”

입력 2014-07-02 14:27


가수 윤하가 ‘우산’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타블로와 깜짝 날씨 미션을 주고 받았다.

2일, 윤하는 에픽하이가 발표한 우산의 솔로 버전을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이 음악의 원작자인 타블로가 윤하에게 특별한 미션을 건넸다. "비 오면 윤하 길거리 빗속 라이브 찍어서 올리기"라는 미션을 제안 한 것.

이에 윤하는 "몇 시 기준? 발매 이후 기준?"이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내일 아무때나 비 오면. 감기 걸리니까 우산 들고 나가"라고 답했다.

이에 윤하는 비가 안 오면 자신이 진행하는 MBC 표준 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 스튜디오로 놀러 오라고 답글을 달았으나 타블로는 "비 온다"며 확신에 차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하 우산 발매 기념 깜짝 미션에 누리꾼들은 “윤하 우산, 비 오게 기우제라도 지내야겠다”, “윤하 우산, 명곡을 다시 들을 수 있어 좋다”, “윤하 우산, 두 사람 라디오 함께 나와도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하의 솔로곡 ‘우산’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윤하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직접 작사와 편곡을 해 윤하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윤하의 ‘우산’은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되면서 원곡과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