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인덕원 IT밸리' 지식산업센터 6월 입주

입력 2014-07-02 10:50
수정 2014-07-02 10:50
삼성중공업이 시공한 의왕시 포일 택지개발2지구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인 ‘인덕원 IT밸리'가 준공돼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의 역세권에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은 기숙사·공장·보육시설 ·근린시설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서 의왕시가 첨단지식과 나노기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개발을 추진해 지식산업센터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A~D 4개동으로 구성된 인덕원 IT밸리는 대지면적 2만 9,410㎡ 부지에 연면적 19만 9,116㎡(약 6만여평)의 초대형 매머드급 규모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연면적 11만 9,000㎡)보다 더 크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넉넉한 주차장 공간이 조성됐으며, 원활한 차량동선을 위해 지상 1층~지상 3층에 드라이브 인(Drive-in) 주차 시스템이 마련됐다.

또, 화물차가 각 동으로 진입한 뒤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화물 적하 시스템도 갖추었으며, 용적률 430%의 저밀도 친환경 지식산업센터로 지어지는 인덕원 IT밸리는 친환경 시스템을 자랑한다.

지상층 각 층별로 발코니, 휴게실, 옥외데크 등을 마련해 자연채광을 확보한 쾌적한 공용공간이 조성됐으며, 입주민들을 위한 강당·기숙사·보육시설·상가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 업무에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역까지 차량으로 25분가량 소요되어 강남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와 2017년 완공 예정인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구간 등의 진출입이 수월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각종 세제 혜택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중소기업 지원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비롯해 재산세도 37.5% 감면받을 수 있으며, 의왕시에서 지식산업센터 매입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연 3%를 보전해줄 예정이다.

인덕원 IT밸리의 분양가는 서울에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 분양가의 절반 수준인 3.3㎡당 400만원대부터이다.

인덕원 IT밸리 관계자는 "상품경쟁력을 갖춘 저렴한 분양가와 각종 혜택으로 사옥 마련을 앞두고 눈독 들이는 업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단지내 분양홍보관에서 분양 및 입주상담 진행중이다. (분양문의 :1661-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