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미국’ 루카쿠, 짧은 시간 최대 활약 “1골 1도움, 8강 진출”

입력 2014-07-02 09:33


2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미국과 벨기에의 16강전이 열렸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는 로멜루 루카쿠(21)였다.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종료 직후 출전한 루카쿠는 짧은 시간 뛰었음에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자국의 승리를 이끄는 주된 역할을 했다.

미국과 벨기에는 연장전에서만 3골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부를 벌였다. 벨기에가 두 골을 먼저 넣었고 미국이 뒤늦게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미국의 골키퍼 하워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벨기에의 공격을 모두 봉쇄하며 신들린 선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벨기에, 대박 경기였어” “미국-벨기에, 우리도 16강 올랐으면 좋았을 걸” “미국-벨기에, 루카쿠 진짜 대단하더라”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