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이 브라질에서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브라질 여성들에게 호감을 사며 한껏 자신감이 높아졌던 이정이 키가 작다는 이유로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앞서 월드컵을 맞아 브라질로 간 예체능팀이 그 곳 교민들과 특별한 미니 운동회를 개회했다. 예체능팀과 교민팀의 줄다리기와 미션 이어달리기까지 했으나 단합이 좋은 교민팀이 승리했다.
예체능팀을 자신들을 환대해준 브라질 교민들을 위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오랜만에 호랑나비를 부른 김흥국은 특유의 재치로 교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브라질 여성이 서지석의 팬이라며 브라질식으로 인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브라질식 인사는 볼에 뽀뽀를 하는 것으로 서지석은 이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여성에게 다가갔다. 좋아하는 스타의 볼키스에 팬은 어쩔 줄을 몰라하며 좋아했다. 이에 강호동이 결혼한 서지석 보다는 혼자 지내고 있는 이정이 더 낫지 않냐며 그를 내세웠다.
이정은 브라질 여자 국가팀과의 경기 당시 김흥국과 함께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이정은 자신있게 일어섰다. 하지만 여성은 망설이며 눈치를 살폈다. 강호동은 “본인 이상형이 아니에요?”라며 짓궂게 물었고 이에 여성은 이정이 크가 작다는 제스쳐를 해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