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서지석, 우는 아이에 당황 ‘좌불안석’

입력 2014-07-02 01:53


서지석이 우는 아이에 당황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교민들과 미션 이어 달리기 주자로 나선 서지석이 우는 아이를 달래지 못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앞서 월드컵을 맞아 브라질로 간 예체능팀이 그 곳 교민들과 특별한 미니 운동회를 개회했다. 교민과 예체능팀의 대결로 이루어진 미니 운동회는 줄다리기부터 시작하며 한판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단합이 잘된 교민들의 노력함으로 첫 경기인 줄다리기는 예체능팀의 패. 그렇기에 두 번째 대결인 미션 이어 달리기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미션 이어달리기는 이어 달리기 형식을 갖추돼 강호동이 내는 미션까지 수행하는 팀이 이기는 경기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조한선이 미션 대로 1950년 이전 출생자를 업고 뛰었고 다음 주자인 김흥국에 이어 서지석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두 팀에게 내려진 미션은 바로 5세 미만의 두 아이를 업고 걸어오기.

서지석은 교민의 도움으로 어린 아이를 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엄마 품을 떠난 아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이를 본 호동은 짓궂게 “아이가 울면 안됩니다”라는 조건을 걸어 지석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부랴부랴 서지석은 울지 않는 아이로 선수를 교체했지만 이 아이 역시 서지석 품에 안기자 마자 울음을 터트려 다시 지석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서지석은 어떻게든 아이를 달래보려 고군분투 했으나 아이는 쉬이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결국 고전을 거듭한 끝에 승리는 교민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