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하나, 서인국 도움으로 위기 모면 ‘비서 제안 받아들였다’

입력 2014-07-02 00:49


정수영이 이민석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7월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갑작스러운 엄마의 방문으로 인해 더 이상 근무하지 않는 회사에서 일하는 척 하는 정수영(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비서로 채용하겠다는 이민석(서인국 분)의 폭탄 발언을 뒤로 한 채 회사에서 나온 정수영은 편의점에서도 해고당하고 말았다.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는 정수영에게 엄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정수영을 만나기 위해 회사로 향하고 있다는 것.

정수영은 황급히 회사로 돌아갔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민석을 만나고 말았다. 이민석은 어떤 상황인지 알겠다는 듯 정수영의 엄마에게 커피를 대접하며 정수영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도록 도왔다.



정수영은 이민석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이민석은 “내가 지은 죄가 많으니까”라고 말하며 “잘하려고 그랬지만 자꾸 마음 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정수영이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대답하자 이민석은 아쉬운 듯 “진짜 비서 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정수영 씨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다시 한 번 비서 자리를 제안했다.

집으로 돌아간 정수영은 동생 정유아(이열음 분)이 자신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정수영은 이민석의 제안을 받아들여 비서로 일하기로 결심했다.

다음 날, 정수영은 이민석에게 모닝콜을 하는 것은 물론, 그를 따라다니며 일일이 스케줄을 전해주며 비서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정작 정수영을 비서로 채용한 이민석은 그녀를 귀찮아했다.

이어진 방송에서 이민석은 유진우(이수혁 분)와 함께 있는 정수영을 보면 이유 없이 화가 치솟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그녀를 껴안으며 러브라인의 진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