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무슨 내용? 여주인공 검토 중 "상대 배우는?"

입력 2014-07-01 15:06


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의 연기를 지상파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1일 도희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관계자는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현재 최종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도희가 연기하는 사쿠 사쿠라는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으로, 바이올린 수집에 미쳐있는 아버지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와 음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지만 노다메와 치아키, S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도움으로 사랑하는 콘트라베이스를 계속하게 된 캐릭터다.

앞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으로 분해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펼친 도희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사투리 없이 표준어로 연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할에는 주원이,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에는 백윤식이 각각 확정됐다.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지상파 첫 여주 기대된다"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주원 상대 역인거야? 대박이다"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도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