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변천사, 귀여운 꼬마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몰라 보겠네~'

입력 2014-07-01 15:05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MC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이 보낸 자필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예림 양은 편지를 통해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러 갈 수 있는 건 정말 부럽고도 대단한 일인 것 같다”며 “하지만 한 해 한 해 월드컵이 늘어갈수록 짐 가방에 챙겨가는 약봉투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이예림 양은 “나도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답답할 때가 있다”며 “아빠가 많이 속상해 할 때 틱틱 거린 거 미안하다. 앞으로는 좀 더 표현하도록 노력해볼게”라고 아빠 이경규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예림 양은 “귀국하면 우리 같이 얘기 나눌 수 있는 영화 보러 가자. 어색할 수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애견카페도 괜찮아. 그리고 이런 말 한지 오래됐는데 사랑합니다”라고 아빠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경규 딸 이예림의 자필 펴진에 누리꾼들은 "이경규 딸 이예림, 훈훈해", "이경규 딸 이예림, 예쁘게 잘 컸네", "이경규 딸 이예림, 아빠한테 평소에 잘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8년 이경규 딸 이예림은 당시 5살로 모 우유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귀여운 눈웃음과 해맑은 미소가 특기였던 이예림은 아역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과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예림은 이경규의 비법으로 만든 꼬꼬면 CF에 등장해 얼굴을 비췄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법륜스님 편에서 사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예림 양은 현재 동국대 연극영화과 13학번에 재학 중이다.

(사진=영상 캡쳐/이예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