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6월 내수판매 1만2천여대..12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14-07-01 14:22
한국지엠은 지난 달 내수에서 1만2천13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달보다 19.4%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지엠 내수 판매는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수출은 쉐보레 브랜드의 단계적인 유럽 시장 철수 여파로 34.6% 감소한 3만9천313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시장 판매를 견인한 것은 쉐보레 스파크로 총 5천31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가 35.1%나 증가했습니다.

말리부도 디젤 모델에 대한 꾸준한 인기와 가솔린 모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총 1천728대가 판매돼 126.5%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7만1천958대를 판매, 지난 2004년 이래 11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하반기에도 쉐보레는 업계 최장 제품 보증기간과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자랑하는 '쉐비 케어', 경상용차를 포함한 경쟁력 높은 제품 라인업, 고객과 제품간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