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진심어린 편지 공개…외모는 물론 생각까지 '성숙'

입력 2014-07-01 14:19


이경규 딸 이예림양이 아버지 이경규에게 쓴 편지가 공개된 가운데 폭풍 성장한 외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브라질 특집으로 강부자, 이운재, 성유리, 김민종, 김수로, 김제동, 이경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은 편지에 "월드컵을 6회 연속 보는 건 부럽고 대단한 일이다. 하루하루 월드컵 짐가방에 챙겨가는 약봉지 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브라질에 가 있는 동안 할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걱정이 많이 될텐데 우리가 잘 챙겨드린다"며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는데'그 기사'로 많이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해주고 틱틱거려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어"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예림양은 "아빠는 술을 많이 먹어도 한 번도 펑크 낸 적이 없다. 또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러워.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거라고 생각해"라고 어른스럽게 아버지 이경규를 응원했다.

이 편지를 받은 이경규는 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예림양의 편지가 화제가 되면서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예림양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딸 이예림, 많이 컸네", "이경규 딸 이예림, 이쁘다", "이경규 딸 이예림, 귀엽게 생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