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안전운항 이상무'

입력 2014-07-01 15:17
<앵커>

대한항공이 안전분야와 관련한 핵심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승무원 안전훈련센터 뿐 아니라 격납고까지 공개하며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승무원이 비행기 비상 탈출문을 열고 승객들을 대피시킵니다.

마지막까지 기내에 남아 미처 피하지 못한 승객이 있는지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탈출합니다.

항공기 불시착에 대비한 안전훈련입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한항공이 자체 훈련시설을 공개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항공기에 관한 기본 지식 습득은 물론 응급 처치와 비상탈출 등의 훈련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박동은 / 대한항공 교관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킬 수 있도록 반복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격납고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축구경기장 2개를 합친 규모에 달하는 격납고에서는 대형항공기 2대와 중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지난 15년 간 단 한건의 항공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매년 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안전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대한항공.

절대 안전을 추구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