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찰진 욕설 덕분에 '음소거남' 등극…어땠길래?

입력 2014-07-01 11:14


'고교처세왕' 서인국이 찰진 욕설로 '음소거남'에 등극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고교처세왕'에서는 정수영(이하나)의 퇴사로 촉발된 이민석(서인국 분)과 유진우(이수혁)의 갈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우는 이민석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문은 닫았고, 잉에 이민석은 닫혀버린 엘리베이터 문을 향해 거침 없는 욕설을 쏟아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이민석의 욕설을 상당수가 '삐~' 소리로 가려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며 '음소거남'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서인국 소속사 측은 "서인국은 이 장면에서 철없지만 다정다감한 민석을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를 했다"며 "이 장면 역시 서인국의 에드리브와 연출진의 음소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장면을 선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하는 tvN 월화극 '고교처세왕'은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올 여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처세왕 서인국, 은근 귀엽게 나와", "고교처세왕 서인국, 욕설 얼마나 찰졌으면 음소거야", "고교처세왕 서인국, 음소거 하지 말지 어떨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