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서울은 안전·복지·창조경제 기반"

입력 2014-07-01 11:03
수정 2014-07-01 14:34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선 6기를 출범하면서 "새로운 서울은 안전·복지·창조경제 기반 위에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신청사 정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행정적 편의와 효율, 외형적 성장과 이윤을 위해 사람을 도외시하던 시정은 사라지고, 따뜻하고 실용적 행정으로 시민을 편안하게 하는 시정의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세월호 사고를 언급하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시정의 제일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건물과 시설, 건설에 집중하던 낡은 경제, 외형적 성장에서 벗어나 사람에게 집중하는 시대로 나아간다"며 시민의 삶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민간6기 서울의 성장 동력은 '서울형 창조경제'로 "신촌·홍대·합정 밸리, 상암DMC, 동대문 창조경제클러스터, 구로G밸리, 개포ICT 등 5대 창조경제 거점과 마곡, 창동·상계, 홍릉을 3대 지식기반 허브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