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와 엠마 스톤이 마술사와 심령술사로 만난다.
1920년대 남부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사랑을 소재로 한 우디 앨런 감독의 2014년 신작 '매직 인 더 문라이트'가 8월 21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920년대 남부 프랑스를 배경으로 유럽 최고의 마술사 스탠리와 엉뚱한 심령술사 소피의 환상적인 로맨스를 그린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중후함과 로맨틱함을 동시에 갖춘 배우 콜린 퍼스와 '헬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한 엠마 스톤의 캐스팅 소식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1920년대 재즈 에이지, 프랑스 남부를 배경으로 콜린 퍼스-엠마 스톤의 하모니, 그리고 마술과 심령술이라는 소재를 로맨틱하게 담아 낸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낭만으로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최초 공개된 '매직 인 더 문라이트'의 스틸 컷에서는 엉뚱한 심령술사 소피(엠마 스톤)와 그녀의 심령술이 거짓임을 밝혀내려는 마술사 스탠리(콜린 퍼스)의 신경전을 엿볼 수 있다.
우디 앨런 감독과 '미드나잇 인 파리'의 프로듀서, 촬영감독, 미술감독, 의상 디자이너, 캐스팅 디렉터 등이 다시 만나 더욱 단단한 호흡과 노련함으로 만들어낸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녀' 등 아트버스터에 열광한 관객들에게 원조 아트버스터의 힘을 보여주며 황홀하고 낭만적인 로맨스에 빠져들게 한다는 계획이다.(사진=프레인글로벌)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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