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얄개' 이승현 "사업 실패에 이혼까지, 극단적 생각 했었다"

입력 2014-07-01 11:21
영화 '고교얄개' 이승현이 자살을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승현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서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승현은 197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알렸으며, 26살에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그 곳에서 부모의 사업 부도 소식을 접했고, 이후 다양한 일을 하며 7년 간 유학 생활을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승현은 사업에 손을 댔지만 실패, 이혼까지 했다.

이승현은 "외국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왔는데 한국에 와서 재기하려고 하니 힘들더라. 사람들이 날 알아주지 않았고, 살고 싶지 않았다. 물에 빠져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얄개' 이승현 힘내세요" "'고교얄개' 이승현 그런 극단적인 생각은 이제 그만" "'고교얄개' 이승현 다시 일어서길" "'고교얄개' 이승현 죽으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