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남편이 살아있단 소식에 놀란 한영숙(이경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수(반상윤)는 한영숙(이경진)의 집으로 찾아가 한영숙(이경진)에게 다짜고짜 남편 어디 있느냐?”라며 추궁했다.
이에 당황한 한영숙(이경진)은 “ 내 남편이 살아있는 거 댁이 정말 봤어요? 라며 놀랬고 황태수(반상윤)는 “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고동준(독고영재)이 살아 있는 걸”이라며 답했다.
이어 “대체 어느 방에 있는 거냐? 여기 있는 거 맞잖아?”라며 방마다 문을 열고 들어가 고동준(독고영재)을 찾았다.
황태수(반상윤)의 모습을 지켜보던 한영숙(이경진)은 “ 도대체 이게 뭐하는 거냐? 죽은 사람을 여기서 왜 찾냐? 여자들만 사는 거 안보이냐”라며 흥분했다.
이에 황태수(반상윤)은 “귀신을 속여도 나, 황태수(반상윤)는 못 속인다”라며 한영숙(이경진)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