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얄개' 이승현, 당시 출연료 300만원 받았지만… 사업실패·막노동·노숙까지 '처참했던 과거'

입력 2014-06-30 21:24


'고교얄개'의 주인공 이승현 씨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서는 '고교얄개'의 주인공 이승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이승현은 '고교얄개'로 스타덤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당시 영화 출연료로만 3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집 한 채가 200만원 정도였으니 실로 엄청난 금액.

이승현 역시 "그때 장미희, 유지인도 최고 출연료가 500만원이었다"며 그가 받은 300만 원이 어느 정도 가치인지 짐작하게끔 했다. 하지만 이후 캐나다 유학길의 올랐던 그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부모님의 사업이 부도나며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야 했고 타지에서 각종 막노동은 물론 노숙까지 해야 했던 과거를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승현은 결혼 후에도 사업실패와 이혼을 하며 고통 속의 나날과 함께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