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우산' 솔로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윤하 소속사 위얼라이브에 따르면 내달 2일 정오를 기해 윤하와 에픽하이가 불렀던 '우산'의 윤하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돼 발표된다.
윤하는 지난 2008년에 발표된 에픽하이의 '우산'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투명하고 맑은 목소리로 애절함을 표현했다. 특히 '우산'은 비 오는 날 듣고픈 노래 1위로 선정되는 등 에픽하이의 명곡으로 뽑혀왔다.
우산’을 작사·작곡한 타블로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윤하에게 이 곡을 직접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크다.
소속사는 “윤하의 투명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탄생한 ‘우산’은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되어 어른이 되어가며 겪는 아픔들을 ‘비 오는 날’에 비유하고 있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지닌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하의 '우산' 뮤직비디오는 실제 비가 내리던 날 촬영되어 비 오는 날의 흐린 풍경과 슬픈 감성이 제대로 묻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