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아나운서, 입사 특혜 논란에 KBS 측 "문제될 것 없다"

입력 2014-06-30 16:52


KBS 조항리 아나운서가 입사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조항리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휴학생 상태로 합격했다. 1988년생 올해 27살이다”며 KBS 최연소 아나운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한 매체는 KBS 기본 응시 자격에 대학교 이하의 학교에 재학, 휴학 중인자가 졸업, 졸업 예정자로 허위기재를 하고 합격할 경우 불합격 처리, 입용 취소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KBS 인사부 관계자는 “모집요강에서 2013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응시 제한이 있긴 했으나 학력 제한이 없었기에 학위 취득 여부가 채용 여부를 가를 조건이 아니었다”며 문제될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항리 아나운서는 당시 2013년 2월 졸업예정서를 제출했다. 채용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항리 뭐지”, “조항리 이날 유학도 거짓말...”, “조항리 잘 생겼다”, “조항리, 방송 한 번의 여파가 크네”, “조항리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