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장혁, 12년만의 재회에 방부제 외모 '눈길'…"늙지도 않는데유?"

입력 2014-06-30 17:27


장나라와 장혁이 12년 만에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호흡을 맞춘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제작발표회가 배우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이동윤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특히 장혁과 장나라가 지난 2002년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것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작품 후 12년 동안 개인적인 연락은 없었다며, 장나라는 "전화번호도 몰랐다"고 말했다.

장혁 또한 "당시 방송하기 일주일 전에 촬영에 들어갔다. 한 회당 50~60신을 촬영하다 보니 대사 말고는 대화를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장나라는 "5일씩 못 씻었다. 진짜 냄새가 났고 더러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재회에 방부제 외모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12년 전 '명랑소녀 성공기'에서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장혁과 장나라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의 최강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장나라 장혁, 특히 장나라 이 언니는 늙지도 않는데유?", "장나라 장혁, 명랑소녀 성공기 재밌었는데", "장나라 장혁, 케미폭발이다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기회에 무료 티켓에 당첨돼 여행을 떠났다가 엉뚱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된다는 내용이다. 7월 2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SBS/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