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휴가군인, 밥값 계산에 "힘내십시오" 메시지까지 '대박'

입력 2014-06-30 16:18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휴가를 나온 군인의 밥값을 몰래 계산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군인들 밥값 계산해준 박형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안녕하세요. 22살 군인입니다. 오늘(28일) 휴가를 나가서 진짜 사나이를 만났습니다. 저희가 점심을 먹으려고 라페스타 OOO 식당에 갔는데 옆옆 테이블에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 형과 광희 형이 밥을 먹고 있는 겁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는 신기해서 그냥 힐끗힐끗 보고 있었고, 고기를 거의 다 먹고 나가려는데 종업원이 이미 누가 계산을 했다는 겁니다. 저희가 '계산을 할 사람이 없는데 누가 계산을 하냐'고 물었더니 박형식이라고 하는 사람이 대신 계산해 주면서 쪽지를 남겼다고 하더군요. 그 쪽지에는 '고생하십니다. 힘내십시오'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마음이 고마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꼭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 대신 좀 전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형식 휴가 군인 밥값 계산 진짜 대박이다" "박형식 휴가 군인 밥값 계산 어쩜 이래? 훈훈하네" "박형식 휴가 군인 밥값 계산 와우! 마음씨가 비단결이야" "박형식 휴가 군인 밥값 계산 진짜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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