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점관리기관 지정‥1인당 복리후생비 864만원

입력 2014-06-30 15:42
올해 새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산업은행이 1인당 복리후생비가 864만원에 달해 방만경영 중점관리 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기업은행과 산은지주는 각각 507만원과 552만원으로 중점외 점검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지난 27일 2014년 신규지정 10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확정하고 산업은행을 중점관리기관, 기업은행과 산은지주를 점검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산은, 기은, 산은지주에 대해 이행실적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다만 기존 기관에 비해 이행기간이 짦은 점을 감안해 시기는 12월 말에 시행키로 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문화개발, 워터웨이플러스, 공정거래조정원, 국립생태원, 여성인권진흥원, 건강가정진흥원, 항공안전기술센터 등 7개 기관은 1인당 복리후생비가 450만원 이하면서 개선 필요항목 수가 20개 이하여서 자율관리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10개 기관 중 올해 말까지 정상화계획을 이행하지 못하는 기관은 모두 임금동결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