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채림, 프로포즈 현장 "영화야 실제야? 낭만적이야~"

입력 2014-06-30 14:57
가오쯔치가 배우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배우 가오쯔치는 수많은 현지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채림 앞에 섰다.

이날 가오쯔치는 시민들이 보는 거리에서 새빨간 장미 꽃다발을 들고 채림에게 청혼했다.

그는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채림에게 무릎을 꿇고 준비한 꽃다발과 반지를 전했다. 이에 채림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키스로 답했다.

앞서 가오쯔치는 29일 자신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며 “나는 당신을 온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며 채림에게 마음을 전했다.

특히 가오쯔치는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채림 역시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고마워. 사랑해요”라고 답변했다.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소식에 누리꾼들은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축하합니다~",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부럽네",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영화야 실제야? 낭만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오는 10월에 결혼 예정이다.

(사진=가오쯔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