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통합법인 7월1일 공식 출범

입력 2014-06-30 14:38
수정 2014-06-30 15:32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한 삼성SDI 통합법인이 7월 1일 공식 출범합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지난3월 양사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을 발표했고, 5월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1일 합병절차를 공식 마무리했습니다.

삼성SDI 통합법인은 에너지솔루션 부문(대표이사 박상진 사장)과 소재 부문(대표이사 조남성 사장)의 양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합니다.



통합법인의 외형은 2013년 기준 매출 9조4천276억 원, 자산 15조5천434억 원 규모로 커집니다.

박상진 삼성SDI 에너지솔루션 부문 사장은 "앞으로'글로벌 초일류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남성 소재 부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더 큰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며 "양 부문의 시너지를 높여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세대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