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운동' 누구나 실천 가능! 당뇨 환자들 2주후 혈당량 변화가… '대박!'

입력 2014-06-30 14:24


'간헐적 운동'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서는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라는 주제로 간헐적 운동이 소개됐다.

특히 간헐적 운동은 짧은 시간동안 운동을 하고도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바쁜 현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브란스 체크업 신체리모델링센터장 설준희 박사는 "불균형이 된 상태에서 근육을 강화시키면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또 "무조건 하는 운동은 '독'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아는 게 우선이라는 것.

간헐적 운동(H.I.I.T)을 10년간 연구한 캐나다 맥마스터대 마틴 기발라 교수는 10×1 운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는 최대 능력의 60로 1분 운동-1분 휴식을 10회 반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환자들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2형 당뇨 환자들이 2주간 실천한 결과 혈당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간헐적 운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간헐적 운동 효과 있나?", "간헐적 운동, 간헐적 단식 이어 뭐 또 이런게 나왔대", "간헐적 운동 할 시간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스페셜'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