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빨라진 맞춤형 ‘퀵광대축소술’ 인기

입력 2014-06-30 13:50


신입 사원으로 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한 회사원 이예쁨(25, 가명)씨는 최근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평소 수줍음을 잘 타고 여성스러운 성격을 가졌지만, 광대가 옆으로 튀어 나온 강하고 남성적인 인상 때문에 함부로 대하는 동료들이 많기 때문이다. 결국 이 씨는 성형외과를 받아 상담을 받기로 결심했다.

이처럼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가진 여성들 대부분은 옆 광대가 튀어 나온 문제를 가지고 있다. 측면에서 봤을 때는 광대 부위가 무난하지만, 정면에서 보면 광대가 옆으로 크게 튀어 나와 강하고 촌스러운 인상을 준다.

성형외과 전문가들은 이럴 경우 보통 광대축소수술을 권유한다. 특히 최근에는 더 빠르고 안전한 ‘퀵광대축소술’을 이용해 여성스럽고 갸름한 얼굴형을 가질 수 있어 대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퀵광대축소술은 튀어 나온 광대뼈를 짧은 시간 안에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는 안면윤관수술법으로, 고정 스크류와 플레이트 없이 자연유착고정법을 이용하기에 수술 후 자연스럽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절개 또한 입안 절개 없이 귀 앞 구레나룻 부위에 2~3mm가량의 최소절개로 수술해 출혈이 거의 없고, 붓기가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수술 시간도 10여분 정도로 당일 퇴원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어필성형외과의 조동필 원장은 “퀵광대축소술은 기존 절골 방식의 수술에 비해 광대뼈 회전 범위가 커 축소 효과가 더 뛰어나고, 수술 후 부작용 가능성도 확연히 낮다”며 “평균 수술 시간도 10여 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당일 수술 후 바로 퇴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광대뼈축소술은 얼굴 뼈에 진행되는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안전하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상담에서부터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의료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는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