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교정 요구되는 복원성형, 안정성 우선시 되어야

입력 2014-06-30 10:23
수정 2014-06-30 11:15


조금 더 예뻐지고, 멋있어지고 싶은 것은 사람들이 가진 당연한 욕구이고, 그 때문에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는 매해 꾸준하다. 하지만 그 정도를 지나치는 경우 아니함만 못한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 중 사람의 인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눈이 바로 그 경우에 해당한다.

눈을 조금 더 예쁘고 커 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쌍꺼풀수술과 앞트임, 뒷트임 등의 수술을 하지만, 트임이 너무 많이 되어 수술 전 보다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이고, 사나운 인상을 갖게 되어, 대화 시 상대방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어 대인기피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앞트임과 뒷트임이 과하게 된 경우, 인상변화는 물론 점막살이 노출되어 눈이 시리고 흉터가 생기는 등 여러 부작용까지 겪을 수 있다.

이 때 대개는 앞트임재수술, 뒷트임재수술을 알아보겠지만 이러한 증상을 치료, 개선 할 수 있는 수술방법은 눈앞머리, 뒷꼬리 주변의 피부와 근육을 이용하여 과하게 트인 부분을 다시 닫아주는 ‘앞트임복원’, ‘뒷트임복원’ 수술이다.

지난 달 SBS에서 방송한 ‘백투마이페이스’라는 복원성형 열풍을 조명한 프로그램에서 복원성형 전문의로 출연 및 앞트임복원 수술을 집도했던 이브성형외과 정윤재원장은 “눈 앞쪽은 특히 1mm만 더 트여도 사납고 나이들어 보이고, 1mm만 덜 트여도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미세하고 정교한 교정이 요구되는 부위이므로, 복원수술의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이러한 복원수술은 쌍꺼풀이나 코수술처럼 보편화된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수술이 있는 줄도 모르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트임복원 수술은 이미 2009년도에 정윤재원장의 학술논문(역피부재배피를 이용한 내안각 췌피 복원술 : 앞트임 복원술) 으로도 발표되었을 만큼 이미 그 안정성과 수술적 가치를 입증 받은 수술이다.

이제 과한 앞트임과 뒤트임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고 치유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복원수술의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