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김민지 부부가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 브라질로 떠난 윤민수·안정환·김성주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BC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성주와 안정환은 가족들을 만나러 오기로 했으나 안개로 인해 비행기가 연착돼 도착시간이 계속해서 늦어졌다. 이에 김성주의 아내와 안정환의 아내는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이를 지켜보던 윤민수와 아내 김민지는 함께 다정한 부부 사이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서로 음식을 먹여주었고 특히 윤민수는 아내 김민지의 사진을 가슴에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의 아내와 안정환의 아내는 "못 볼 꼴을 봤다"며 이들을 외면했다. 또한 김성주 아내는 분노를 표출하며 "안개는 언제 걷히는거야"라고 외쳐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민수 아내, 완전 예쁘다" "윤민수 아내, 어떻게 저렇게 예쁜 아내를 만났지?" "윤민수 아내, 후가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는 이유가 있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아빠 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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