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하지원·한효주 등 702명, 고액 성실 납세자 선정 '혜택은?'

입력 2014-06-30 09:21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배우 하지원, 한효주 등 고액 성실 납세자로 선정됐다.



29일 국세청은 법무부와 협의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고액 성실납세자 702명을 선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출국 시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와 승무원 보안검색대를 이용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과 법무부의 협의하에 이번 혜택을 받게 된 702명 중에는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외에도 송승헌, 조재현, 김현중, 이경규 등 다수의 연예인이 다수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출국 시 항공사 승무원 등이 이용하는 전용심사대를 통하면 보안검색, 출국심사 등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단, 조세포탈 등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면 자격이 박탈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마음만 예쁜 게 아니라 세금도 잘 냈구나"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우와 대단하다"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번만큼 환원했군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버버리, 보그, 노스케이프)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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