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결국 무인도에서 고기잡이에 실패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이하'아빠어디가')에서는 최저가 배낭여행을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날 고기잡이에 실패한 정웅인은 이른 아침부터 낚시에 도전했다. 그러나 고기잡이는 녹록지 않았다. 낚싯대를 두 번이나 부러뜨리고 낚싯 바늘도 모두 잃어버린 정웅인은 결국 "고기 잡긴 글렀다"며 낚시를 포기했다.
이런 정웅인에게 류진은 "고기를 잡는 게 쉽지 않다. 착한 사람만 잡을 수 있다"며 약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이야기를 듣던 정웅인의 딸 세윤이는 "우리 아빠도 착하다. 고기는 못 잡았지만 착하다"며 아빠 편을 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사진=MBC '아빠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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