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공식 사과 "공인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 사과"..무슨일?

입력 2014-06-29 12:01


28일 김민준 소속사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항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준 씨는 금일 오전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다"며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라고 밝혔다.

또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민준은 이날 오전 공항에서 사진기자 등 취재진이 자신에게 플래시를 터뜨리자 손가락 욕을 해 큰 비난을 받았다.

한편 취재진들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4 스타 위드 케이팝 라이브 인 광저우' 행사를 위해 출국하는 아이돌 그룹들을 촬영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여있다 김민준을 확인하고 플래시를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준 공식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준 공식 사과, 늦게나마 잘했다" "김민준 공식 사과, 개념이 없다" "김민준 공식 사과, 화날만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