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주집 고충 토로.."하루에도 수십차례 초인종 울려"

입력 2014-06-29 11:17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집 고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친애하는 제주 관광객 여러분,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효리는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갖고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많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참고로 저희 집은 대문 밖에선 나무에 가려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힘들게 오셔도 헛걸음만 하실 수 있어요. 제가 블로그에 더 사진도 많이 올리고 할테니 서운해 마세요^^"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제주도 애월읍에 직접 지은 집에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최근 블로그를 통해 제주도 생활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효리 제주집 고충, 나름의 고민이 있구나", "이효리 제주집 고충, 적당히 관심보여야", "이효리 제주집 고충, 힘든 부분이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이효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