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최저임금 인상, 경영부담 우려"

입력 2014-06-27 17:35
중소기업계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경영부담 가중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임금 인상 결정에 따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1% 올린 5천58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2015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고율 인상되면 70%가 넘는 중소기업이 감원 또는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