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독거어르신 안심콜서비스 시행

입력 2014-06-27 09:47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임대주택 거주 독거어르신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상담을 하는 '안심콜서비스'를 시행한다.

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에게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 및 생활상담을 실시하고, 연락이 안되는 독거어르신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즉시 해당 독거어르신의 집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게 된다.

또, 상담을 통해 독거어르신에게 지원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 지자체로 자동 통보돼 처리되도록 했다.

LH는 7월중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8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백여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들께서 보다 편안하게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며, 다른 많은 공공부문이나 민간부문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