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공업생산의 부진으로 전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5월 전산업생산이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으나 광공업과 건설업 등에서 줄어 전달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2.7%)와 석유정제(3.2%) 등에서 늘었으나 조업일수가 감소(연휴 및 자율휴무 등)한 자동차(-7.4%)와 수출이 부진(노트북용 LCD 등)한 반도체와 부품(-4.7%) 등에서 줄어 전달보다 2.7%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생산은 교육(-1.4%)과 협회·수리·개인업(-2.3%) 등에서 줄었으나 도소매(1.5%)와 예술·스포츠·여가업(6.9%) 등이 늘어 전달보다 0.6%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2.3%)는 감소했으나 이동통신사 영업재개(5.20.)에 따른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3.9%), 연휴 효과로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7%)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1.4% 확대됐습니다.
설비투자는 일반기계류 등이 증가했고 자동차와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의 투자가 줄어 전월대비 1.4%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