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 6곳이 추가로 선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시·도를 대상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를 공모하기로 하고 27일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정보기술(IT)·지식서비스·연구개발(R&D)등 첨단·지식산업체 위주로 조성되는 단지로 도시 인근의 개발제한구역 등에 주거·지원 기능을 결합한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에 12개가 이미 지정돼 있지만 전체 산단의 0.2%에 불과해 지난해 9월 열린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2015년까지 추가로 9곳을 국가가 직접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국토부는오는 27일 평가기준 등을 담은 공문을 지자체에 배포하고, 다음 달 3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또, 9월 24∼26일 지자체로부터 사업제안서 등을 제출받고 심사를 거쳐 11월까지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