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수도권 주택가격이 상반기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4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이와 같이 발표했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0.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보완 입법 등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가 회복되며 상반기 수준의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방 주택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지지만 오름폭은 상반기보다 둔화한 1%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