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선호 사상 퇴색과 여성 수명 증가 등에 따라 내년에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공동 발표한 ‘2014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자료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042만4000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인구는 50%인 2520만400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내년엔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여성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0.2%로 남성의 73.2%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우 10명 중 7명 이상이 육아부담을 느끼면서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