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사료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500조원이 넘는 글로벌 사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은 사료 사업을 주제로 한 'CJ제일제당 R&D 세미나'를 열고,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사료'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는 물론, 중국과 베트남에 있는 해외 연구소를 통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사료를 개발하고, 첨단 사료의 비중을 두 배 가까이 늘려 시장을 선도할 방침입니다.
또 CJ제일제당은 가축에서 발생되는 메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 메탄 저감 그린 사료'도 양산해 '환경 보호'와 '해외 시장 공략'을 동시에 이뤄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오는 2020년까지 첨단사료만으로 2조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사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장섭 생물자원 사업부문 상무는 "태국에서 세계 1위 사료기업이 나온 만큼, R&D 기술을 갖춘 CJ제일제당도 글로벌 사료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