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며 기대심리를 반영한 상승세가 일부 나타났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와 정책에 대한 관망세 영향으로 거래 부진이 이어지며 전국 기준 소폭 하락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2%), 대구(0.05%), 경북(0.05%), 충북(0.05%)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16%), 전남(-0.11%), 전북(-0.07%),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0.00%)은 강북(-0.02%)지역의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강남(0.01%)지역에서 14주만에 상승 반전되며 10주 연속 하락 이후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며 0.03% 상승을 기록했다.
감정원은 전반적인 수급불균형에 의한 상승 기조가 유지된 가운데 수도권의 상승폭이 줄어들며 오름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근로자 유입인구가 많은 울산과 충남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0.04%)에서는 서울의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지만, 지난 주 상승폭이 컸던 인천 및 경기의 가격상승이 진정되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지방(0.02%)도 대전과 전남의 낙폭이 커지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시도별로는 충남(0.12%), 울산(0.11%), 충북(0.07%), 인천(0.06%), 대구(0.05%) 등은 상승했고, 세종(-0.24%), 제주(-0.13%), 대전(-0.10%), 전남(-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0.02%)은 강북(0.06%)지역에서 오름폭이 다소 확대되고, 강남(-0.01%)지역에서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