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첫 촬영 비하인드 컷을 통해 화려한 검무 솜씨를 가감없이 선보였다.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전격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현란한 검무솜씨를 뽐내고 있다.
25일 첫 방송된 '조선 총잡이'에서 이준기는 기녀의 옷고름을 능숙하게 베는 화려한 검무를 선보였다. 이 장면에서 이준기는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와 부드러운 미소를 번갈아 지어보이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다루기 어렵다는 칼을 이용해 장단에 맞춰 함께 하는 액션 연기이기 때문에, 더욱 고난이도의 장면이었다. 이준기는 능숙한 장단을 타며 검무를 완벽히 해내 현장 스태프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검무 장면은 이준기의 '조선 총잡이' 전체 첫 촬영 분이었다. 첫 촬영부터 검을 쓰는 씬이라 걱정한 것도 사실이었지만, 완벽한 호흡으로 해내 정말 깜짝 놀랐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칼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연습하고 오히려 다른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에 역시 이준기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격변하는 개화기 시대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변신해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담았다. 첫 방송부터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조선총잡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선총잡이, 참으로 기대된다" "조선총잡이, 이준기의 연기가 기대된다" "조선총잡이, 반드시 본방사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