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멕시코에 부품 생산기지 구축

입력 2014-06-26 13:01
LG이노텍이 멕시코에 해외 첫 차량 전장(전기·전자장치)부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LG이노텍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께레따로주 산 후안 델 리오시에서 파비안 삐네다 모랄레스 시장,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 이웅범 사장,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장부품 공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멕시코 공장에서는 변속, 제동, 조향 모터 등 자동차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에 직결된 핵심부품을 생산합니다.



LG이노텍은 북남미 자동차 생산과 수출 허브로 떠오른 멕시코에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더욱 신속한 고객 대응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차량 전장부품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웅범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생산 경쟁력 확보로 멕시코 공장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협력사와는 강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