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물어뜯어 논란에 휩싸인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핵이빨' 패러디가 인터넷 상에서 무작위로 쏟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1시(한국시각) 수아레스는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우루과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무는 이상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물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는 영화 '죠스' 포스터에 상어 대신 수아레스의 얼굴이 들어가 있고, 수아레스의 치아로 병뚜껑을 따는 모습도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가 끝난 뒤 수아레스 핵이빨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FIFA 규정상 수아레스는 이번 대회와 A매치 24경기 혹은 최대 2년까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정말 재미있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참으로 가관이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나도 만들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