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 텐안먼(천안문) 남쪽 치안먼거리에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를 개점합니다.
CJ푸드월드 해외 매장은 2012년 베이징 리두에 1호점을 마련한 뒤 이번이 2호점입니다.
중국의 대표 부동산 기업인 ‘소호차이나’와 한중합작 형태로 진행되며 1천250m²(약 380평) 규모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소호차이나와의 합작 배경에 대해 “소호차이나가 대형 부동산에 입점시킬 적절한 콘텐츠를 찾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기업과 브랜드를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CJ푸드월드의 브랜드 콘셉트와 조화력, 고객에게 선사하는 즐거움, 미래성장가능성을 확인한 후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장은 뚜레쥬르와 투썸커피, 이탈리안 레스토랑(TLJ ITALIAN BISTRO, TLJ 이탈리안 비스트로), 기념품숍으로 구성됩니다.
CJ푸드빌 측은 이번 CJ푸드월드 치안먼점이 중국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거리에 입지해 있는 만큼 CJ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3천500개 점포를 중국에서 낼 예정인 CJ푸드빌의 중국 사업 강화 발판 마련은 물론 영화 등 그룹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복합문화공간을 중국에 본격 선보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은 “향후 소호차이나와 함께 CJ그룹이 보유한 F&B, 극장, 엔터테인먼트 등을 융합해 보다 진화된 종합생활문화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