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김천시대 개막

입력 2014-06-25 23:14
<앵커>

교통안전공단이 신사옥을 열고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에서 신사옥의 문을 열었습니다..

개청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단의 본격적인 김천시대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공단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번에 김천혁신도시에서 신청사를 열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 김천은 KTX역과 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이 우수한 지역이다.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창조경제를 실현해서 세계 최고의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통안전공단의 본연의 사업인 사고를 대폭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다. 다시말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5천만 안심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공단은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도입해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운수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국제기준에 맞추고, 철도안전 관리체계 승인제도와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등을 통해 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콜센터를 만들고, 버스 CNG 내압 용기 검사소를 확대 하는 등 대중교통 안전체계도 강화합니다.

이달 말에는 수도권에 교통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하고, 11월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서 추진합니다.

<기자>신용훈 기자

지난 1981년 설립이후 30여년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위해 노력해온 교통안전공단.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