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쌍둥이 아들과 함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합류하게 된 배우 송일국이 화제다.
25일 '슈퍼맨' 제작진은 "아직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그 아이들을 돌보는 송일국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슈퍼맨 아빠'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송일국의 섭외는 '슈퍼맨' 방송 초창기부터 논의 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6일 첫 촬영을 마쳤다.
이로써 송일국 부자는 장현성 부자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 송일국과 세 쌍둥이의 모습은 내달 6일 첫 전파를 탄다.
송일국 슈퍼맨 합류 소식에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슈퍼맨 합류, 개념 연예인 나오네",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기대된다",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 보기 얼마나 힘들까",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이제 슈퍼맨 봐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맨' 합류 소식에 송일국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송일국 '일본 입국 금지 논란'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2년 야마구치 쓰요시 일본 외무차관은 한 방송에 출연해 독도 수영 릴레이에 참여한 송일국을 겨냥해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것이 일본의 국민감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본 입국 금지'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또 당시 일본 BS닛폰은 송일국 주연의 드라마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방송을 보류 했으며 BS재팬에서의 '강력반' 방영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트위터에서 "일본 외무차관 '송일국, 미안하지만 일본 못 온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내 세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고 전했다.
(사진=송일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