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사정이 변변치 않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토익 응시료를 지원하는 '토익콕' 어플이 출시됐다.
어학시험 '토익'은 취업필수품이라 불리며 여전히 매년 200만명이 넘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응시하는 시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토익 성적을 유지하려면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토익 응시생들은 4만2000원에 달하는 토익 응시료를 지불하며 원하는 점수가 나올 때까지 시험을 봐야 하며, 여기에 점수 향상을 위한 학원비까지 더해지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
이러한 토익 응시생들을 겨냥한 토익콕 어플은 자신의 목표 토익 점수와 실제 점수가 일치하면 토익 응시료를 지급하는 어플이다.
어플 사용법은 간단하다. 토익 시험을 보기 전 자신이 응시할 시험에 해당하는 회차의 목표점수를 입력하고, 토익 시험을 치른 뒤 해당 시험의 성적 발표일에 토익콕 어플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면 된다.
성적확인 후 자신이 설정한 목표점수와 실제 점수가 일치하면 토익 응시료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토익콕은 토익 응시생들을 위해 '시험 디데이 기능', '성적확인 기능' 등을 도입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토익콕은 출시 기념으로 인터넷 강의 소셜 커머스 사이트인 인강DC 회원을 대상으로 목표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달성하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토익콕 어플은 현재 안드로이드 앱만 출시된 상태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며, 추후 아이폰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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